인생 첫 풀코스를 작년 12월 3일 이후 여러모로 개인 사정도 있고하면서 25년도에는 꼭 풀코스 참가 및 Sub-3도전을 목표로 운동을 하였습니다. 

특히 정읍동학농민마라톤이라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첫 대회는 싱글을 목표로 정읍동학마라톤 풀코스 신청을 했습니다. 

오버페이스를 했는지 마지막 포기도 생각하면서 걸어서라도 완주해야하나... 별의별 생각이 들었지만 동네 분들 응원과 마지막 2~3km 제가 조금이라도 뛸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마라톤 선배님 덕분에 첫 대회에 Sub-3 달성과 함께 청년부 5위도 할 수 있었습니다. 

저에게 좋은 추억과 함께 아쉬움도 느끼게 해준 정읍 마라톤 대회 

23년부터 작년까지 10k대회를 여러곳에서 꾸준히 참가했지만 나름 만족한 대회였습니다. 

모쪼록 대회 운영진 및 봉사자분들과 지역분들 응원에 감사드리며 다음에 잘 준비해서 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드네요. 

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!